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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문/시문

울어버리다

두번의 봄 2016. 12. 13. 10:07
달콤한 맛이 나는 요리를 준비했어요.

어때요? 맛있나요? 많이 준비해놨답니다. 나는 온실 탁자에 앉아 허공에 대고 누가 있는 양, 그렇게 중얼대며 누군가에게 허브를 넣은 무화과파이를 건네는 소리를 하다 이내 울어버려요.

내 눈 앞에는 아무도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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