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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랑스러운 인형은
무엇이지?

내가 간절히 바라는
나의 상상 속 모습일까,

내가 감추고 있는
사랑스러운 나의 모습일까.

아무래도 알 수 없으니 나는,
그 사랑스러운
인형에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고
안아줄 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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