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운빨이라면 - 절망의 필사적 패러디
우리가 운빨이라면 한낱 만족과 절망으로 귀결되는 복권운이나 가챠운은 되지 말자. 세상이 둘로 여럿으로 갈리고 배때지 부른 놈만 꿀꿀거리고 잘 산다해도 사람이 사는 지옥 그 뜨거운 곳에 가장 차가운 곳이 있을 정도의 대박운이 되어 꽂자. 우리가 운발이라면 자본가의 빌딩 창가를 깨고 들어오는 멸망의 화염병이 되고 그 돼지의 깊은 곳에서 도져나오는 구제역이 되자. 제대로된 시인이여! 저를 죽여주십시오! 귀하의 명시를 이 미천한 자가 전부 난도질해놨소이다!
작문/시문
2017. 2. 27. 11:10
장미 드롭스 - 수면제
그다지 달지 않은 장미 드롭스. 그렇게 하나 입에 넣고 잠들어버리면 거의 죽은 듯이. 긴 잠에서 깨어 일어나면 나는 다시 꿈 속에. 어차피 모두가 슬프건 기쁘건 상관없어지는, 어차피 사라진 나라는 실체가 여기에. 일어나지 못해서, 다시는 깨어나지 못해서 그래서 슬프기보다 어차피 미련이 없어서, 꿈에 갇혀버린 것이 너무 감사해서 흘리는 눈물. 땅에 묻혀서 그저 영원히 자라고 흘기는 현실의 소리. 나는 이제 됐어요. 꿈은 아름다우니까요. 현실 따위는 꿈에 비할 바가 못 되니까요.
작문/시문
2017. 2. 21. 20:50
あの日 어떤 날
無事なあの日だった。 信じれたい真実があった。 아무 일 없는 어떤 날이었다. 믿어지고 싶은 진실이 있었다.
작문/시문
2016. 11. 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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