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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좋아하는 혹자는 이륜차의 고속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 주행을 막는게 최소한의 안전이라 주장하고 적어도 스로틀 달린 두바퀴 운송수단을 느린 거나마 운전면허를 따고 방어운전에 힘쓰며 타는 혹자는 무게중심과 회전관성에 의한 자이로 효과가 넘어짐을 상당부분 상쇄하므로 고속에서는 외부충격이 없다면 넘어지지 않는다를 주장합니다.

저는 아마도 자이로 효과의 예시를 이해시키고 이는 외부에서 그보다 더 강한 충격이 오지 않으면 쉽게 쓰러지거나 넘어지거나 날아가지 않음을 증명해서 경찰과 정치권을 설득하는 것도 낫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개진해봅니다.

팽이가 일정 속도로 돌기 시작하면 쓰러지지 않고 그 중심을 유지하듯이 이륜차도 그렇다, 다를 바 없다를 서킷에서 짐카나 등의 과학실험(?)으로 증명하고 사륜차와 이륜차 간의 저속 모의충돌이나 바람골의 영향 같은 것을 보이는, 말 그대로 유물론적으로 증명하면 좀 낫지 않을까 싶네요.

헛소리긴 하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