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을 달려나온다. 내려오면서 기어를 바꾸고 다 내려오면 또 기어를 바꾼다. 공방제 자동차가 재미있고 하유국 산업 중에서 꽃과 나무하고 제일 거리가 먼 산업이라는 것이 재미있다. 그런 와중에도 이걸 또 수출하고 그러다니. 그래, 이게 사는거지. 차고에 차를 세워둔다. 자동차는 즐기는 목적이지 실용적으로 쓰기에는 너무 비싸고 골치 아프다. 집으로 돌아와서 내일 출근할 준비와 전철 시간을 확인하고 잠자리에 든다. 그리고 아침이 밝아오면 전철을 타고 중앙의 일자리로 출근한다. 서류는 챙겼고 오늘 만나야 하는 사람들을 체크하며 회사에 출근체크를 찍고 바로 만나야 할 첫 사람을 만나기 위해 약속장소에서 기다린다. 하지만 약속시간에 나타나지 않아 걱정하는 전화를 거니 차가 밀린다나. 자동차 회사 미팅인데 차가 밀려..
링크를 누르면 사이파 기술지원 사이트가 나온다. 아랍문자라고 겁내지 마라. 아랍어가 아니라 페르시아어다! گروه خودروسازي سايپا 이 글을 읽는 네가 또르날드 뜨람프도 아니고 고작 문자 하나에 쫄면 쫄보 인증인 것이다. 저 아랍문자는 그냥 '사이파 오토모빌 그룹'이라는 뜻이다. 진짜 멍청한건지 아니면 알라의 계시를 받은 것인지 자기네들이 조립한 자동차의 정비지침서를 조건 없이 무료로 풀고 계신다. 그런데 얘네들, 고유모델 없고 기아 프라이드 설계 사다가 막 이리저리 개조해서 젤나가 맙소사스러운 픽업도 만들고 다치아 로간 1세대도 조립생산하는 그런 녀석이라서 왠지 지적저작권 도둑질 아닌가 싶네. 그거 다 너네꺼 아니잖아…. 위 사진이 사이파의 프라이드 마개조 중 하나인 151 픽업. 젤나가 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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