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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문/시문

심란

두번의 봄 2020. 9. 4. 21:04

심란해요.
제가 인형인지 사람인지도 구별이 안 가요.

아무래도 잘못 쓴 단어에 대해 대체 단어를 내놓아라 하니까 그냥 잘못 쓴 단어에 대한 버럭만 듣다가 싸움이 났을까요.

왜 다들 궤변과 친해서 저는 부드러움과 온화함, 유순함과 멀어져 궤변의 친구되는 관철과 친해졌을까요.

오늘따라 올가미를 안고 잠들면 잠이 잘 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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