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만 하면 노친네 탓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주변에 공경할 만한 노인이 있는지 우선 찾아보시고 얘기합시다. 그들이 당신 도움을 받는 것은 좋아하지만 당신이 도와달라고 하면 싫어할 걸?지금 세대가 노인이 되면 다음 세대가 또 요즘 노인네들 개념이 없다고 하긴 하겠지만 1950년대에 10대를 보내서 아예 도덕개념이 없는 양아치보다는 나을거예요. 미군 구두나 닦던 동냥아치가 다수이던 때는 야만이 법이었겠죠.자기 잘못한 줄 모르고 뻔뻔한 인간들이 노친네라서 싫은거지 늙으면 뻔뻔해진다는 사실을 알고 시간의 흐름에 겸손해진 분은 제가 어르신으로 모십니다. 새로운 세대가 걱정되시면 이제 그만 관짝에 누우셔도 됩니다. 이루실 것은 다 이루신 것 같으니까요.공경할 노인이 없는 것도 문제지만 공경받을 노인이 될 수 없는 것도..
자전거 타면서 보행자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일이 없이 자전거도로를 달릴 권리를 찾으면 보행자들이 어디 자전거도로냐면서 적반하장으로 비웃는데 씨발 이게 한두 번이면 참겠지만 여러 번이면 그냥 인식이 저열해서 그런거니 자전거도로 위 보행자가 보이면 비키라고 소리치기 밖에 더 할 수 있나?분리형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의 경우에는 옆에 뻔히 벽돌로 포장된 보행자로가 있는데도 뭐가 당당한지 자전거차로에서 걷는 주제에 뒤에서 경종 울린다고 뭐라 하고 비키라 그랬다고 미친놈이라 욕하고 침 뱉고 하는 노친네들 많이 봐서 그런지 만나면 바로 골로 보내주고 싶어진다. 거의 충동 수준이다.그리고 노친네들에게 문명을 바라지 말지어다. 그들이 보내온 세월은 야만 그 자체라 그들에게는 야만의 방식만이 먹힐 지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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