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같은 열효율을 가졌을 때, 더 먼 거리를 갈 수 있고 열이 낭비되지 않는 형태의 효율보강이 탄소중립의 기본형태인 것 같은데 일단 디젤 엔진의 열효율은 40% 정도이고 풍력발전기로부터 전기 모터까지의 열효율이 디젤 엔진과 비슷하다는 것만 알고 살면 앞으로가 편합니다. 이게 단순히 보면 똑같아 보이는데 디테일에 악마가 있어요. 일단 열효율은 차치하고 전환효율만 보면 디젤 엔진이 전기모터에 꿇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경유는 앞으로 폐유 재활용이나 연료합성으로 얻어지는데 거기서 열로 빠져나가는 양을 빼면 일단 전기 모터보다는 열손실이 크다고 봐야 하거든요. 연료합성을 쓴다고 하면 일단 연료합성 과정에서 여러가지 열손실이 있고 또 최종과정에서 경유를 태워서 그 열손실을 때우는 식이거든요. 그런데 또 탄소포집..
바이오디젤: 1. 알코올 110mL당 수산화물 5 ~ 11g씩 섞어 촉매용액 만들기 2. 폐식용유 등을 55℃ 내외로 가열하기 3. 가열한 폐유와 촉매용액 섞기 4. 상분리를 이용해 글리세린 분리 후, 세척 및 마무리 * 한국에서는 자가주유용으로 바이오디젤을 제조하는 것도 관련법에 저촉됨. 바이오에탄올: 1. 불려놓은 볏짚을 수산화물에 담가 전처리 하기 2. 전처리 완료한 볏짚에 이스트 넣고 발효하기 3. 발효된 액상은 증류해서 일차적으로 에탄올을 얻기 4. 제올라이트 등으로 탈수, 이차적으로 무수에탄올로 마무리 * 해당 방법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는 보고결과가 존재함.
2050년, 모든 내연기관은 관짝으로 들어가고 자동차는 공유재산으로 변했다. 사람들은 갑자기 추워진 5월이 원래는 봄이었다는 것을 까먹은지 오래된 중에 이런 날씨를 맞았으므로 1980년대로부터 199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 중에서 4월과 5월에 동사한 사람이 많았다. 지구 중의 평균기온이 극적으로 낮아져서 과학자들은 이제 내연기관을 다시 꺼내 지구 탄소의 평형을 맞추자고 주장했지만 그들 일부는 법률 위반으로 감옥에 갔다. 완전히 일리가 없는 말은 아니었지만 이미 탈탄소로 뒷돈을 챙긴 인간들에게 갑자기 내려간 대기온도로 인한 빙하기가 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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