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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김포 1002번과 60번에 다니는 세문박이를 찍으려고 했는데 한 번 가니 안 와서 빡쳤다고.

그리하여서 그냥 평범한 김포 60번을 한 번 내렸다 탔다하면서 검단사거리역까지 타고 와서 가정역으로 향했다.

루원시티….

여튼 그 바이모달트램인가 뭔가하는 녀석을 아주 잡고 싶어서 기다렸다. 세문박이처럼 아주 안 올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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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타. 세문박이보다 더 신사였던 거시다. 그리하여 별로 안 기다리고 바이모달트램에 올랐다.

바이모달트램이 달리는 모양새가 궁금하면 클릭하거라.
승차감이 아주 좋았다. 그나저나 엔진은 있는 것 같던데 전기버스 느낌이 약 30% 정도 나기도 하고?

그렇게 시작인 가정역에서 끝인 청라국제도시역까지 타고 갔다는 말씀.

그리고 이 녀석, 아직 자율주행은 못 한다. 왜냐하면 도로에 자석도 박아놔야 하고 그 자석을 따라 주행하는 장치도 차에 달려있어야 하는데 아직 그게 다 안 됐거든.

2020년 쯤이면 자율주행이 가능해질 예정이란다.

ps. 나랑 똑같이 바이모달 출사 온 철버덕과 마주쳤다. 화도 산다는데 그 녀석에게 내 연락처를 가르쳐준 업보를 치루더라도 제발 심각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