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작문/시문

트라우마

두번의 봄 2020. 1. 31. 22:15

상당히 오래된 이야기.
하지만 방금 전처럼 생생하다.

마치 항상 들르는 가게처럼
누가 보면 금방 알아본다.
그게 당연한 양,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핑이나 랙도 없는
바로바로의 불쾌함.

만약 한 가지 가정을 두자:
내가 진짜로 자동인형에 불과하고
진짜로 사람들을














이런 경우를 용서해주련지.

'작문 > 시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미없음: 42번 국도로 나가며  (0) 2020.02.18
아무것도 남기지 못했어  (0) 2020.02.13
이야기의 멸망  (0) 2020.01.03
이해하기 쉽지 않다  (0) 2019.11.19
일상이 호러  (0) 2019.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