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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륜차 번호판 크기는 매우 작고 오염에 취약하며 지자체마다 규격도 제각각임. 따라서 단속을 어렵게 하고 이에 따라 이륜차는 단속되지 않는다는 오해가 생겨 오히려 탈법적으로 운행하는 경향을 늘리며 후면 단속도 작은 크기 탓에 잘 잡히지 않음.
현행 번호판 크기 중에 2006년 이전 차량에 발급하는 짧은 판형의 자동차 번호판(335mm × 155mm) 규격을 변경없이 그대로 이륜차에 적용하기만 하면 될 것임. 또한 도료와 제작방식도 짧은 판형의 자동차 번호판과 공유하면 낭비되는 철재 자원 및 기타 소모되는 요소 없이 자동차등록사업소에서 손쉽게 찍어내어 사용할 수 있음.
실제로 335mm × 155mm 규격은 홍콩이나 마카오에서 이륜차 번호판 규격으로 사용 중인 규격과 유사하며 이는 글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단속률을 높여서 이륜차 법규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음. 또한 표준화 되어있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는 이륜차 번호판의 사실상 규격 통일을 꾀할 수 있고 이것으로 논란이 많은 전면번호판 부착을 대신할 수 있으며 화물 및 유상운송용 이륜차를 위한 노란색 번호판 발급도 용이해짐. 오손 등의 문제에서도 자동차 번호판의 오손과 현행 이륜차 번호판의 오손을 비교해보면 큰 차이가 있을 것임.
요약하자면, 현재 반대가 많고 도입도 어려운 이륜차 전면번호판보다 장점은 많고 단점은 적다고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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