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노땅이 자전거우선이 아니라 보행자우선 아니냐며 경찰이 자전거도로로 걸어도 된다 했다며 경찰 민원답변서랑 잘못 시공된 자전거도로 사진을 올렸던데 민원답변서 취지는 다만 자전거도로로 걷지 말라는 법이 없다는 것이고 자꾸 논리가 교묘하게 너가 틀렸다를 가리켜서 차단했다.피곤하다.다들 자기 의견을 굽히지 않고 실제로 설득도 안 될 것 같으면 그냥 상대를 안 하는 편도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이라고 본다. 이게 당신 논지가 병신이라 내가 대답하고 싶지 않군의 방법이자 동양에서 송사를 부끄러운 일이라 여겼던 것과 뜻을 같이하겠지.사실 차단하고 글을 내리면 상대는 내가 이겼다 내지는 내가 저놈을 화나게 했다며 정신승리를 하겠지만 사실은 그냥 상대의 논지가 너무 편협하고 자기중심적이며 자기 좋을대로 논지를 취사선택한..
사탕무 100kg을 갈아서 즙만 짜내서 석회나 이산화탄소로 앙금을 가라앉혀 거른 다음에 옅은 갈색이 될 때까지 졸인 뒤, 원심분리 하면 아래로는 당밀이 튀어나오고 위로는 젖은 흰 설탕 부스러기가 남습니다. 수율은 40% 언저리입니다.사탕무 말고도 단수수나 사탕수수로도 설탕을 만들 수 있고 즙을 짜서 석회로 앙금을 가라앉히고 거른 뒤에 졸여서 원심분리 한다는 것이 설탕 제조의 핵심입니다. 설탕을 말리면서 당밀을 첨가해가며 열을 가하면 삼온당(황설탕)이 됩니다.제당 부산물은 바가스라고 하며 땔감으로도 요긴하고 당밀과 함께 에탄올 발효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말로 2035년이 오면 모든 내연기관의 생산이 불법화되고 이퓨얼은 금지될까? 나는 저 두 가지 모두 지금 상황에서 따져보자면 정합성 떨어지는 말이라고 밖에는 할 수가 없다. 일단 인프라가 문제고 어쩌고 정합성이 떨어지는 이유를 다 설명할 수는 있지만 굳이 내가 정합성이라는 것에 집착하며 사는 인간도 아니고 인간이 플라스틱이나 기타 화학제품의 필요성만 잘 알고 있다면 함부로 내연기관 생산을 모조리 불법화하고 이퓨얼마저 금지할 나름대로의 논리를 갖출 수 없음은 물론이고 신재생에너지만으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산업을 운영하고 누릴 수 있는지 생각을 해보면 답은 쉽게 나온다. 이퓨얼도 에너지를 축낸다고 금지하라는 놈들이 외부에서 오는 송전선 끊고 신재생에너지만으로 공단을 굴리라고 하면 무리수라고 할 것이 뻔하거..
폐유를 얻었다 → 제약분야에 쓰고 싶고 순도가 높은 시약을 얻고 싶다 → 폐유로는 어림도 없으니 일단 열분해 해서 합성가스라도 만들자 → 야 우리가 뭐 태운다고 에코파시스트 처들어 옴 → ??? 폐유를 얻었다 → 에코파시스트 무서우니 발전기 돌리는데 쓰고 싶다 → 폐유로는 어림도 없으니 일단 열분해 해서 합성가스라도 만들자 → 야 우리가 뭐 태운다고 에코파시스트 처들어 옴 → ??? 폐유를 얻었다 → 에코파시스트 무서우니 활용이고 뭐고 버린다 → 야 우리가 뭐 버린다고 공무원 처들어 옴 → ???
애매하게 느린 것들이여 그대들을 위한 하위차로는 없도다! 하위차로가 원래 그대들의 것이나 빠른 속도에 인류는 눈이 멀었나니 하위차로를 빼앗기고 천국으로 간 이들이여! 그 이들을 위하여 도로에 드러누워 방해를 하고 설령 죽는 한이 있더라도 법령에 기록된 바 하위차로를 지켜내야 하나니 하나도 없으며 지키는 자동차가 하나도 없더라! 두 바퀴 달린 것들도 마땅히 갈 수 있는 맨 마지막 끝에는 오만한 큰 것들의 엉덩이가 자리를 차지하고 두 바퀴 중에서 그 오만한 것들에 꿇지 않는 것들마저 위험하다고 그 위로 오르지를 못하니 빼앗긴 우리의 하위차로에는 언제야 비로소 봄이 오는가.
지금 뭐 하나 진득하게 잡고 읽거나 공부할 수 있는 정신머리가 아니라 취직은 아득한 저 멀리로 떠나가고 있고 코로나 역병 관리체제가 끝나 마스크 벗고 여행이 가능하게 되면 공익 소집해제 하고나서 하고자 했던 것들을 할 건데 그러면 신입사원 커트라인 서른이 지나가 버린다. 아니 씨발 지금이라도 당장 토익을 준비해야 600점 그 알량한 점수에 불과한 것 가지고서 취직을 하네마네 할 텐데 지금 나는 스트레스 하나 때문에 위키백과 문서도 하나 잘 읽지를 못해서 지금 이 지랄이 났고 그럼 토익 공부는 가능하겠냐? 그냥 공장 선반공으로 취직하는 데에 무게를 둬야겠다.
전철은 병용궤도의 한 가운데에서 멈춘다. 춤추듯 집으로 돌아가 불을 켜고 마무리 작업을 끝내고 잠에 드는 그런 일상, 식상하지만 나쁘지 않다. 그런 식으로 언제나 초고를 쓰고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는 자동차를 타고 나가는 일상이다. 어차피 모두들 10시에 출근해서 17시면 전부 퇴근하니까 이게 일상일 뿐이지만. 출근은 역시 그렇듯이 버스 아니면 전철이다. 집 앞의 정류장에 버스가 먼저 오면 버스를 타고 전철로 갈아타고 전철이 먼저 오면 병용궤도를 천천히 달리다가 중앙의 지하까지 급행으로 내달리는 전철을 목적지까지 타고 가는 식이다. 아침 출근도장을 찍고 교정받은 기삿거리를 정리하고 틀린 사실은 없는지 확인하고 보도자료와 대조하고 우선 내가 쓰는 언어인 영어로 작성해 공용어부에 넘기면 각각 한국어와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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